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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트 스타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독일에는 복이라고 특별히 정해진 날이 없고 7월24일부터 8월23일경까지 통틀어 중복인 셈. 이 기간 중에 대견좌의 「알파」성 「지리우스」가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다. 그래서 독일사람들은 대견좌의 이름을 따서 복을 「훈트 스타게」(개의 날)라고 부른다.
세계에서 으뜸가는 애견열을 자랑하는 독일사람들에게 한국의 경우처럼 보신탕 같은 개고기를 먹는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 복중에는 독일국민의 50「퍼센트」이상이 산과 바다에서 「바캉스」를 즐기고, 음식은 따로 있지 않고 더위를 이기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맥주에 「치즈」, 딸기에 「밀크」를 특히 많이 먹는다고. <외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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