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초문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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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8일 UPI동양】월남전쟁에 참전한 자유세계우방외상들이 머지 않아 회의를 열 계획을 하고 있다는 풍문이 이곳에서 나돌고 있으나 백악관은 그러한 계획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백악관 공보비서 「빌·모이어즈」씨는 『그 소식은 나로선 금시초문이다. 나는 그런 회담에 대해 아는 바 없다. 나는 그런 일에 관해 어떤 계획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한국의 이동원 외무부장관은 28일 서울에서 그는 「호놀룰루」나 「아시아」의 어떤 도시가 이 회의를 위한 회담장소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무성공보관 「로버트·매클로스키」씨는 그가 아는 한 이런 회담이 계획되고 있는 바 없다고 말했다.
김현철 대사도 미국이 그러한 생각을 통고했다고 그가 본국정부에 보고했다는 것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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