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원정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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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강범석 특파원】일본 탁구협회는 오는 9월 상순 북괴에 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고 약 2주일동안 경기 회를 포함한 기술교류를 갖는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 같은 동협회의 계획이 실현된다면 북괴와의 『정상적인 「스포츠」교류』의 첫「케이스」가 된다.
이 협회는 북괴기술자 입국문제로 정세가 미묘하기 때문에 실현여부는 알 수 없지만 8월 상순 도항수속을 밟아 9월의 출발이 여의치 않으면 10월 혹은 11월에라도 출발할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일본외무성은 한국과의 관계가 미묘하기 때문에 관계 각성과 협의하여 여권발급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신축성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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