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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규제완화법안 일단 보류

중앙일보

입력

출자총액제한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국회심사가 일단 보류됐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소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법안에 대해 심의한 결과 찬반의견이 갈린다고 보고 오는 10일 정무위 주관으로 공청회를 개최한 뒤 다시 심사키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8일로 정기국회회기가 끝나기 때문에 일단 정기국회 통과는 어렵게 됐다"며 "공청회후 다시 소위가 열리는 만큼 정기국회후 열릴 임시국회를 통해 연내 처리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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