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월드컵 개막·한국 경기때 프로야구 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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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내년 월드컵 축구대회 기간 중 개막일과 한국 경기일을 제외하고는 계속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시즌 경기일정을 확정했다. 내년 프로야구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4월 5일 개막하며 팀간 19차전씩 1백33경기를 치른다. 총 경기수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5백32경기다.

월드컵 기간 중에는 개막일인 5월 31일과 한국의 예선전 경기가 있는 6월 4일, 6월 10일, 6월 14일에는 프로야구가 열리지 않는다. 또 9월 29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 기간의 프로야구 일정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월요일에는 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일요일 경기가 연기될 경우 월요일에 강행, 일정을 소화했으나 내년에는 월요일 이동일의 어려움을 고려해 월요일 경기를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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