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정태호 신보라, 새코너 '거제도'서 바보 연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그맨 정태호(35)와 신보라(26)가 ‘개그콘서트’에서 새로운 코너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정태호와 신보라는 새 코너 ‘거제도’에서 바보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태호와 신보라는 섬마을 소년 태복이와 소녀 보숙이로 각각 변신해 구구단을 엉망으로 읊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보라는 정태호가 자신에 고백하자 “나 좋아하지 마라. 나는 나쁜 남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태호는 신보라의 머리를 때리며 침을 뱉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정태호가 신보라에 “나는 엄마 같은 여자가 좋다”고 하자 신보라는 “이게 어디서 엄마 앞에서 침을 뱉느냐”며 정태호의 엉덩이를 때렸다.

이날 ‘거제도’ 첫방송에 네티즌들은 “연기 진짜 잘한다”, “정말 바보같다”, “옛날 유세윤 강유미를 보는 것 같다” ,“다음주가 기대된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