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 ‘참 잘했어요’ … 장학금 2830만원 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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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취업역량 우수자 시상 및 간담회’모습. [사진 선문대]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학생경력개발센터가 지난달 30일 선문 대학교 본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2012학년도 취업역량 우수자 시상 및 간담회’를 가졌다. 취업역량 우수자는 지난해 JOB 마일리지와 취업역량 도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대상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적 우수자 94명에게 28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JOB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격증, 어학능력, 공모전 참가, 취업동아리 참가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장학프로그램이다. 선문대학교는 잡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취업 포토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취업역량 도전 프로그램은 취업역량을 갖추기 위한 목표설정과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개인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 받은 김혜진(간호학과 2학년) 학생은 “목표 달성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선문대 학우들이 더 많은 목표와 꿈을 가지고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찾아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 후 가진 간담회에서 수상자들은 잡마일리지 프로그램에 참가한 동기와 참가함으로써 얻은 성취감 등에 대해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선조 총장은 “인간이나 자연은 흐르면 살고 막히면 죽는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여기 모인 학생들은 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을 한 학생들이며 또한 목표에 도전해 소기의 결과를 이룬 학생들이다”라며 “대학의 총장으로서 잡마일리지 장학프로그램과 취업도전 장학금제도와 같은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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