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스타샤 월드컵 공식 주제가 부른다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팝가수 아나스타샤가 다음달 1일 부산 전시 컨벤션센터(BEXCO) 에서 열리는 2002월드컵축구 본선 조 추첨 행사에서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부른다고 한국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KOWOC) 가 지난 24일 밝혔다.

'붐(Boom) '이라는 제목의 이 주제가는 그리스 출신의 작곡가 반젤리스가 작곡했으며 서구적 멜로디에 동양적 정서를 가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뮤직이 조만간 이를 음반으로 제작해 영어 가사로 된 월드 버전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조 추첨 행사에는 소프라노 홍혜경과 판소리의 대가 조상현, 댄스가수 유승준 등이 출연해 서양음악과 전통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다채롭게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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