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 ‘하루야채’ 로 웰빙 먹거리 시장 이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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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는 올해 1일 야채 권장량 350g을 한 병에 담은 건강음료 ‘하루야채’로 성인은 물론 어린이까지 온 가족의 건강을 책임질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2013년 가족 건강은 한국야쿠르트가 책임진다’.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하루야채’를 앞세워 웰빙과 로하스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하루야채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토마토·당근·호박 등 녹황색 채소 10여 종이 들어가 하루에 필요한 채소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하루야채는 ‘바쁜 도시인들이 매일매일의 채소 권장량을 음료 한 병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개발된 건강 음료다. 채소가 몸에 좋다는 것은 알지만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소비자들에게 ‘1일 야채 권장량 350g’이라는 기준을 제시하며 야채음료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하루야채는 ‘100% 유기농 야채 A350·B350·C350’, ‘100% 야채와 과일 레드·옐로·퍼플’, ‘100% 유기농 야채 키즈 뽀로로·브루미즈’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100% 유기농 야채’는 잦은 외식과 음주로 신선한 채소 섭취량이 부족한 30~40대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100% 유기농 채소만 엄선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 감미료·착색료·보존료·지방·착향료의 다섯 가지를 전혀 넣지 않는 ‘5무(無) 원칙’을 고수하며 하루 채소 권장량에 해당하는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100% 야채와 과일’은 채소를 맛있게 즐기려는 20~30대 여성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채소와 과일만으로 음료의 색상을 다르게 하는 ‘컬러푸드’ 제품으로 각 제품의 컬러를 브랜드에 그대로 적용했다. 또 모든 제품에 유기농 채소와 과일이 100% 들어 있어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식이섬유 5000mg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변비를 예방하는 동시에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100% 유기농 야채 키즈’는 채소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출시했다. 어린이 성장 균형을 위한 유기농 음료로 일체의 인공첨가물을 배제하고 채소와 과일만 넣었다. 또 어린이가 좋아하는 ‘뽀로로’와 ‘브루미즈’ 캐릭터를 사용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야채음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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