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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외교 강화 논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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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아주지역주재대사회의가 21일 외무부 회의실에서 이동원 장관 주재아래 7개국 주재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하오 두차례에 걸쳐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각 주재국 대사들로부터 주재국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들은 다음 (1)「아시아」·태평양각료회의의 성과분석과 내년도 「방콕」 회의에 대비한 앞으로의 대책 (2)각 주재국의 정세검토 및 대아세아외교의 강화책 (3)아세아 각국과의 통상진흥 및 경제협력증진책 (4)문화교류 및 문화협력방안 등에 관해 종합적인 의견교환이 있었다.
이 외무장관은 이 자리에서 『서울 각료 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대 「아시아」 외교의 강화가 우리의 과제』라고 말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포괄적인 협력체제확립을 위해 내년도 「방콕」 회의를 앞두고 총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상철 주월대사는 월남의 군사정세와 정치정세가 대체로 호전되어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 출석한 대사들은 다음과 같다.
▲김동조 주일대사 ▲김신 주중국대사 ▲유양수 주비대사 ▲최규하 주「말레이지아」대사 ▲장성환 주태대사 ▲이동환 주호(뉴질랜드겸임)대사 ▲신상철 주월남대사 ▲신응균 외교연구원장 ▲이창희 공사(대기) ▲윤석헌 공사(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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