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첫걸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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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제1차 아주각료회의가 폐막된 16일 저녁 회의에 참가했던 각국대표들은 본사 기자와의 단독 회견을 통해 각각 다음과 같은 회의 소감을 말했다.
라모스 비 외상=우리는 아주 지역 국가사이의 협력을 통해 번영을 이루려한 당초의 목표를 성취했다고 보며 공동 「코뮤니케」에 나타난 바와 같은 이번 회의의 성과에 만족한다.
조하리「말레이지아」문교상=우리가 만족할만한 첫발을 디뎠다. 이제 남은 일은 우리의 이상과 목적이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는데 신념을 갖고 충실히 노력을 지속하는데 있다.
도월남 외상=우리는 이번 회의의 결과에 대해 만족한다. 공동 「코뮤니케」에 삽입된 월남문제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도 만족한다.
코만 태국 외상= 우리는 이 회의가 보다 방대한 과업을 위한 첫 노력이라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이루어진 성과에 대해서는 주최국인 한국과 모든 참가국에 감사한다.
위도명 중국 외교부장=회의의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다. 중국이 이 회의에 내놓은 여러 가지 제의가 앞으로 실현되어야 한다고 본다.
추명 일본 외상=성공적으로 끝났다. 다음 회의에 협력하는 문제는 공동의 책임이다.
싱가라즈 「라오스」주일 대사=「업저버」의 입장이었지만 매우 재미있는 회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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