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에이스 구자철-우치다, 유니폼 교환 '훈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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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한ㆍ일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 구자철(24ㆍ아우크스부르크)와 우치다 마츠토(25ㆍ살케04)가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유니폼을 교환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2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스크부르크 SGL아레나에서 열린 두 팀간의 경기에서 맞붙었다. 경기가 끝난 뒤 구자철과 우치다는 서로 유니폼을 교환했다. 어깨를 쓰다듬으며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였다. 하위권인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리그 5위 살케04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구특공대’ 지동원ㆍ구자철이 모두 선발출전했다. 구자철은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홈 데뷔전을 치른 지동원은 후반 44분 교체 전까지 우치다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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