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센트럴파크1몰, 시내면세점 조성으로 상권 활성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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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신도시에서 송도 센트럴파크1몰(이하 센원몰·조감도)을 분양하고 있다. 연면적 4만1035㎡, 지하 1층, 지상 3층 5개동으로 216개 점포로 구성됐다.

송도신도시는 지난해 10월 GCF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사무국 유치 도시로 선정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연일 들썩이고 있다. 센원몰 인근에는 시내면세점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면세점 운영은 경동원·인천도시공사·이랜드리테일 등이 주주로 참여한 ㈜인천송도면세점이 맡는다. 올 상반기 내로 송도커낼워크 상가에서 3172㎡ 규모의 매장을 열 예정이다.

송도 공인중개사들은 “시내면세점 조성이 송도 상권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시내면세점이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키 테넌트(Key Tenant)’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센원몰은 상권 활성화의 3박자인 주거단지·업무시설·문화시설 등을 모두 갖췄다. 단지 내 729가구의 고정수요를 비롯해 동북 측으로 포스코건설의 그린워크 등 아파트의 입주가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이 일대에는 1만여 가구의 배후수요가 형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이며 홍보관은 센원몰 안에 마련됐다. ▶분양 문의=032-832-8244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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