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근시 환자도 렌즈삽입술 대신 레이저로 시력개선 가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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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력교정술을 고민하고 있는 김지원(34)씨에게는 수술을 하는 데에 한가지 걸림돌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초고도근시이기 때문이다.

기존 라식수술은 환자의 시력에 따라 각막을 깎아내는 양이 결정 되는데, 김지원씨와 같은 초고도근시인 경우에는 일반환자들보다 많은 양의 각막을 깎아내야만 한다. 이렇게 되면 각막두께가 얇아져 원추각막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비록 레이저교정술이 아닌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깎지 않아 초고도근시환자들도 수술은 가능하지만 이는 비용의 차이가 무척 클뿐더러, 이것 또한 각막내피손상으로 인한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꺼려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초고도근시환자들도 레이저로 간단하게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012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에 선정된 ‘릴렉스 스마일’이 바로 그것이다. 릴렉스 스마일은 각막을 있는 상태 그대로 수술 할 수 있는 수술법이기 때문에 초고도근시 환자들도 수술이 가능하다.

보통 시력교정술에서 사용하는 0.54㎜의 엑시머레이저 대신 200배 정교한0.003㎜의 팸토세컨레이저를 사용하는 릴렉스 스마일 수술은 엑시머레이저와 달리 각막을 깎거나, 각막의 표면을 절개하여 내부를 들어낼 필요가 없다. 각막표면을 투과하는 기술을 이용하여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각막을 있는 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스마일 라식 인증병원인 눈에미소안과의 구형진 원장은 “릴렉스 스마일수술은 안구건조증 발생 비율도 기존 시력교정술에 비해 현저히 낮고, 수술 후 3시간만 경과되면 통증 없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복귀도 기존 시력교정술보다 훨씬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하지만 릴렉스 스마일은 최첨단 수술법이니만큼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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