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에 양잿물 섞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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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6일 북부경찰서는 중국음식점에서 밀가루반죽을 할 때 유독 성분 있는 가성「소다」를 섞는다는 정보를 입수, 시내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중화루 (주인 소전모·37) 등 관내 10여개의 중국요리점을 급습, 반죽해둔 밀가루를 압수하여 위생시험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 중국음식점은 국수를 윤기 있고 희게 뽑기 위해 밀가루에 약간의 가성 「소다」(양잿물 류)를 섞어 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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