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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랑과 함께하는 한방차 이야기] 공부하다 지친 눈엔 오미자·결명자차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 동국대 한의학과 외래교수 방용석 원장

겨울방학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시기다. 방학기간에 기초를 튼튼히 해야 상급학년으로 올라가서 뒤처지지 않는다. 하지만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 문제는 체력과 집중력·기억력이다. 공부에 지친 자녀에게 몸을 보하면서 머리를 맑게 하는 한방차를 권해보는 건 어떨까.

약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초는 면역력 향상과 해독작용이 탁월하다. 또 장기와 뼈·근육 등 신체 전반의 기능을 강화한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를 수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감초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모든 약을 조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녹차는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머리가 맑아져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지방 분해를 돕는다. 자주 마시면 집중력 향상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실차는 공부 스트레스로 소화불량을 겪는 수험생에게 권할 만하다. 간 기능을 활성화하고, 신경성 위장장애에 효과적이다. 겨울에는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좋다.

유자차에는 사과보다 10배 이상의 칼슘이 함유돼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면 효과적이다. 특히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진 수험생에게 권장된다. 유자차의 달콤함은 공부로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준다.

율무차는 변비와 불면증을 예방한다. 단백질·탄수화물·칼슘·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두루 함유돼 식사대용으로도 좋다. 피부미용과 부종에도 효과적이다.

오랜 공부로 지친 눈에는 오미자차와 결명자차가 좋다. 오미자는 눈을 밝게 하고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한다. 결명자는 예부터 눈을 보호하는 약재로 유명하다. 야맹증이 있거나, 눈이 충혈됐을 때 마시면 효과적이다.

자녀의 건강은 모든 부모에게 중요한 화두다. 비싼 영양제보다 중요한 건 부모의 세심한 배려다. 적당한 운동을 함께 즐기며, 몸에 좋은 한방차를 권하는 것도 자녀 건강을 지키는 한 방법이다.

동국대 한의학과 외래교수 방용석 원장 

※한방차 ‘차랑’과 중앙일보헬스미디어가 함께하는 ‘한방차 퀴즈’에 참여하세요. 추첨을 통해 10분에게 은은한 솔 내음과 시원한 청량감으로 머리를 상쾌하게 하는 프리미엄 한방차 ‘숲속의 바람’을 선물로 드립니다. 참여는 차랑 홈페이지(www.charang.net)에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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