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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대에 분패「팀플레이」에 눌려 후반서 2실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29일 하오 1만5천여 관중이 모인 가운데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춘계대학 축구연맹전 결승「리그」이틀째 경기에서「팀·플레이」가 좋은 중앙대는 전통의 고려대를 2―0, 경희대는 신설 건국대를 3-0으로 각각 물리쳐 다시 한번 유력한 우승후보「팀」임을 과시했다.
이날 중앙대는 투지와 수비가 좋은 고려대와「시소」를 벌이다가 후반 18분 RW 이우진의 예리한「센터링」을 CF 김박행이「헤딩·슛」, 1점을 얻고 32분엔 LI 홍충송의 적시 「드루·패스」를 RW 이우진이 LW 권재근에「패스」, 이「볼」을 LW 권이 세차게 차넣어 전세를 결정지었다.
중대는 이날 따라 부진했던 김기복의「와일드·차징」퇴장때문에 오히려「게임」운영이 풀려 득점「찬스」를 만들었고, 고대는 주력이 약한데다「찬스·메이커」FW 김정남이 중대의 HB 신두순에게 완전히「마크」당해 제대로 득점기를 갖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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