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초소형 PC의 초강력 파워(4)

중앙일보

입력

Step4. 엽기 초소형 PC 케이스에 입축력 포트 뚫기

미니 케이스 제작의 두 번째 난관은 바로 메인보드의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외부로 연결해 줄 구멍을 뚫는 일이다. 일단 미니 메인보드를 문구 케이스에 넣었을 때 뒷면을 어떻게 만들지를 구상한다. 그런 다음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케이스의 바깥면에 펜으로 구멍을 표시한다. 오차 없이 정확하게 표시해야 메인보드 장착이 쉬워진다.

구멍을 뚫을 때도 열을 이용하는 게 좋다. 칼을 불에 달구어, 문구 케이스 뒷면에 표시한 금을 따라 잘라낸다. 각 포트의 크기가 작으므로 정교한 재단 작업이 필요하다. 각 포트의 구멍을 완성한 다음 지저분한 부분은 줄을 사용해 마무리한다. 크기가 좀 작거나 위치가 딱 맞지 않는 포트도 줄을 이용해 자리를 잡아준다.

1. 칸막이를 제거한 문구 케이스에 미니 메인보드를 넣어본다.


2. 문구 케이스에 미니 메인보드를 가깝게 부착시킨다.


3. 반투명 문구 케이스의 뒷면에 각종 입출력 포트가 보인다.


4. 각종 입출력 포트의 위치를 펜으로 표시한다.


5. 불에 달군 칼을 이용해 표시한 부분을 잘라낸다.


6. 녹아내린 부분은 줄을 이용해 마무리한다.


7. 마무리가 끝난 문구 케이스의 뒷면. 마치 노트북의 뒷면을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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