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내년도 사업규모 9조2천457억원으로 확정

중앙일보

입력

수산업협동조합(수협) 중앙회의 내년도 사업규모가 9조2천457억원으로 확정됐다.

수협중앙회는 13일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작성, 사업규모를 올해의 8조163억원보다 15% 늘어난 9조2천457억원으로 편성했다.

이 가운데 신용사업이 13% 증가한 5조3천억원이며, 판매 및 군납은 올해수준인 1조1천61억원으로 책정됐다.

또 생명 및 손해공제 등 공제사업은 14% 늘어난 4천890억원, 상호금융(대출)과지도사업은 각각 37%와 12%가 증가한 2조235억원, 3천271억원 규모라고 수협중앙회는 밝혔다.

예산규모는 신용 6천502억원, 공제 5천504억원 등 모두 1조8천14억원이라고 수협측은 설명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구매 및 유통정보화 혁신사업의 하나로 최근 회원조합과 연계한 초고속정보망 구축작업에 착수, 다음달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수협은 또 신용점포망에 대한 정비작업도 추진, 만성적자점포는 폐쇄나 이전하는 한편 기업섭외(RM) 및 개인섭외(PM) 등 전문요원들을 배치해 경쟁력을 갖춰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