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 첫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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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3일 서울시경은 일본돈을 암시장에서 한국돈과 바꾸려 하던 일본인 관광객「묘바라다께오」(50?일본교또거주)씨와「달러」상 한옥희(40?종로구 팔판동15의28), 김순희(30?서대문구 녹번동55의3), 국제「호텔」종업은 송종태(30)씨등 4명을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묘바라」씨는 22일 하오3시쯤 국제「호텔」종업원 송씨를 통해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일본돈 1만6천6백원중 1만원을 서울 중구 회현동「달러」암시장에 보내어 한씨등에게서 한국돈과 바꾸려다가 적발된 것이다. 경찰은「묘바라」씨가 갖고있던 일본돈 6천6백원도 압수 했는데 이는 일본인으로서 입건된 천「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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