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C판매 윈도XP 출시로 증가세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말 일본의 PC판매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새 운영체제인 `윈도 XP' 탑재 PC출시에 힘입어 한주만에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낸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회사인 GfK재팬이 일본내 3천200개 대형 전자제품 소매상을 대상으로 PC판매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넷째주(22-28일)의 PC판매는 전주에 비해 판매대수와매출액에서 각각 31.4%, 40.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기간(10.23-29)에 비해서는 판매대수에서 20.4% 감소한 것이며 매출액에서도 22.4% 줄어든 것이다.

이에 대해 GfK재팬은 지난달 27일부터 윈도 XP를 탑재한 신제품이 처음으로 출시됨에 따라 데스크탑 PC를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