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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사원 1개 점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다낭21일 로이터급전동화=본사특약】월남정부군해병대는 21일 4시간의 격전끝에반정부군거점의 1개 사원을 점령하였는데 이 전투에서 2명의 승려가 살해되었다.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5시에 시작된 이 전투에서 정부군 「스카이레이더」전투폭격기들은 「탄닌」사원부근에서 기총소사를 했다. 정부군이 점령한 사원은「구엔·카오·키」수상정부에 항거한 불교도와 반란부대의 주요한 거점의 하나였다.
「탄닌」사원 앞에서 전투가 벌어진 뒤 「스카이레이더」기들은 「다낭」강 건너편에 있는 반도들의 진지를 「로키트」와 포, 그리고 기관총으로 공격했다. 엷게 채색된 사원 안에는 2명의 승려가 불교기가 덮인 채 죽어있었고 1명의 반군시체도 있었다. 한 승려는 몇 사람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이틀째 정부군과 반군사이에 시가전을 벌인 뒤 「다낭」시의 반군은 20일 미군에 만일 정부군을 살수시키지 않으면 거대한 「다낭」공군기지를 폭파하겠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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