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저소득 주민 주거환경 개선 사업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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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주민 주거환경 개선 사업

천안시가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주거급여,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을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월세가구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거급여 예산 52억1400만원을 확보해 매월 600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주거안정에 필요한 임차료, 유지수선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도 2억5700만원을 반영해 93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천안 합동설계반 사업 현장답사

천안시는 주민생활과 연관된 275건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2013년도 합동설계반을 구성했다. 사업은 농지기반 분야 21건(26억원), 재난안전분야 1건(21억원), 도로지원분야 2건(7억원)을 비롯해 주민숙원사업 212건(45억원), 건설·교통분야 39건(64억원) 등 163억원 규모다. 합동설계반은 다음 달 28일까지 분야별로 16개반 80명의 시 산하 직원이 현장답사와 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기계종합전시관 건립 예산 40억 확보

천안시가 농기계종합전시관 건립 예산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북구 성거읍 삼곡리에 조성되는 농기계종합전시관은 대한민국 농기계 역사를 한눈에 조망하고 수출지원센터 역할을 담당하는 허브로 농기계 수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14년 준공 목표로 129억원(국비 65억원, 도비 16억원, 시비 36억원, 자담 12억원)이 투입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희망자 모집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31일까지 2013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올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식량작물, 환경농업, 특화기술 등 9개 분야 59개 사업 242개소다. 총 사업비는 30억67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아산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법인이다. 1인당 1건 이상 사업을 신청 할 수 없다. 마을·단체별 1개 신청을 원칙으로 추진하게 된다. 문의 041-537-3806

시계 외 지역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다음달 1일부터 충남 최초로 시계 외 지역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 온양교통·아산여객을 이용 할 경우 지역과 거리에 상관없이 12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버스요금은 시계 외 지역 10㎞ 초과시, 1㎞당 100.08원이 추가됐었다. 천안까지 최고 2300원, 평택 4000원의 요금을 내고 탑승해왔다. 이에 천안·당진과 인접한 배방·탕정 주민들은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원룸·다가구주택에도 상세주소 부여

아산시가 18일부터 관내 원룸·다가구주택 등에도 상세주소를 부여한다. 따라서 아파트와 같이 동·층·호를 주소로 사용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에만 동·층·호를 주소로 사용해 왔다. 해당 건물의 거주자들은 우편물 등의 정확한 수령이 곤란했다. 공공기관에서 발송하는 각종 공과금 고지서 등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불편도 겪어 왔다. 복잡한 상가·업무용 건물 등도 상호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위치를 찾는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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