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연극무용학과 안병순(50·사진) 교수가 지난 12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2013 한국무용학회 정기총회’에서 제4대 한국무용학회 회장(임기 2년)으로 취임했다. 2001년 창립한 한국무용학회는 무용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전문가 1000여 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학술연구·학술지 발간·학술대회·심포지엄 개최·교육 및 특강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용의 학문적 발전과 연구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학술단체다. 안병순 교수는 2000년 순천향대 무용학과 교수로 부임해 재직 중이며, 한국무용학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한국현대무용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안 학회장은 “무용의 학문적 발전을 이끌어 온 한국무용학회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학회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무용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