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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에 전면실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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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중당은 공화당이 특정도에 시험자치제를 실시하려는데 대해『이는 중대한 헌법위반』 이라고 지적, 다음 국회에서 지방자치제 연내실시를 위한 강력한 원내투쟁을 벌이기로 방침을 세웠다.
김영삼 원내총무는 12일 상오 이같은 방침을 밝히면서 제58회 임시국회에「지방자치제 실시에 관한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히고『지자제 연내 실시의 당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총무는 또한 14일의 여야총무회담에서 지방자치제 실시를 위한 협의기구 구성간제를 논의할 때 『만약 공화당이 시험자치제실시를 위한 협의기구 구성을 제의한다면 이를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신한당 대변인도『이같은 방침은 법을 자당의 사용물로 착각하는 군사통치적 사고의 발로』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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