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엔 땅 사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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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정부의 파월 장병 지원 대책위원회는 3일 파월 장병 및 그 가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세우고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위원회는 구체적인 지원 대책으로 ①파월 장병 전사자에 대한 보상금으로 그 가족에게 토지를 사주거나 토지조합연합회를 통해 해안지방에 대한 간척사업을 벌여 정착시키며 ②전상자 급식비를 현재의 27원에서 80원으로 올리고 ③파월 장병 가족의 경조시에 대통령이 1만원 가량의 하사금을 주도록 하며 ④파월 장병 가족에 대한 취직과 취학은 군경 유자녀 및 독립투사 유자녀에게 주는 특혜를 따르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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