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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컴, 지포스3 그래픽카드 2종 출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멀티미디어 카드 개발업체 ㈜시그마컴(대표 주광현)은 엔비디아사의 티타늄 칩셋을 장착한 지포스3 그래픽카드 2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윈도2000과 윈도XP에 최적화해 제작한 그래픽카드로 3차원 그래픽가속을 위해 64MB급의 DDR SD램을 사용했다.

시그마컴의 주광현 사장은 "윈도 XP가 출시되고 펜티엄 4 프로세서의 가격이 인하되면서 PC 시장이 성수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3차원 가속이 가능한 고급형 그래픽 카드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지포스3 Ti200DL' 28만원, '지포스3 Ti500'이 40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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