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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박찬호, "보라스 만나 팀과 조건등 의논"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14일 귀국했던 박찬호(28.LA 다저스)가 2일 오후 미국 LA로 출국한다.

박찬호는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박찬호기 초등학교야구대회 시구와 팬사인회 한번을 제외하고는 공식 행사 없이 휴식을 취했다. 또 틈나는 대로 수영으로 허리 근육을 다듬고 허리 치료를 받았다.

박선수는 "현재 허리는 아무 이상이 없다. 이번 겨울에는 충분한 하체운동을 통해 허리 근육을 단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선수는 LA에 도착하는 대로 매트 허지스 등 팀 동료들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를 만나 거취를 상의할 예정이다.

박찬호는 이달 중순 다시 입국, 연말까지 머무르며 어린이 야구교실을 개최하고, 개인훈련을 할 계획이다.

한편 박선수는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인 진필중(두산)에 관해 "메이저리그에서도 훌륭한 구원투수로 활약할 능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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