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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 개점 기념행사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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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들의 개점 기념 특집전.사은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정기 세일은 아니지만 상품권 등 사은품.경품이 여느 때보다도 두둑하고 실속 있는 기획상품들이 많이 눈에 띈다.

오는 15일 창립 기념일을 맞는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8일까지 특별기획 상품들을 파는 행사를 잇따라 연다.

지난달 24일 개점 71주년을 맞은 신세계 백화점은 2일부터 7일까지 '개점 71주년 기념 특가 상품전'을 연다.

서울 본점.강남점.영등포점.미아점에서 열리는 특가상품전에는 남녀 의류.패션잡화.신생아 의류 브랜드 기획상품들이 선보인다. 대부분 정식 제품보다 30% 남짓 싸지만 일부 제품은 값을 최고 70% 낮춰 판매한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이 기간 동안 호주산 명품들을 모은 '2001 호주 명품 대전'을 열고 강남점에서는 '유명 브랜드 구두.부츠 대전'을 기획했다.

현대백화점도 이달 중 개점기념 행사를 한다. 9일부터 18일까지 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신촌점.미아점에서 '창사 30주년 기념 사은행사'를 열어 20만원.30만원.50만원.1백만원 등 구매액 단위마다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이나 여행가방.냄비 등 사은품을 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격을 낮추는 세일 행사를 하지 않는 대신 상품권 등 사은품을 많이 준다"고 말했다.

LG백화점은 부천.안산점에서 각각 다른 일정으로 개점기념 행사를 연다.1일 개점 5주년을 맞은 부천점은 지난 10월 2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안산점은 오는 11일까지 개점기념 행사를 연다.

다양한 특집기획전과 콘서트.패션쇼 등의 이벤트가 열리며 구매금액의 7%(안산점)~10%(부천점)에 해당하는 상품권이나 상품을 사은품으로 준다.

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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