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강촌지역 관광콘텐츠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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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M.T장소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강원도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일대의 관광콘텐츠가 개발된다.

31일 춘천시에 따르면 매년 수 십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강촌지역의 체계적인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를 개발, 네티즌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현재 직원들을 파견해 민박집 및 음식업소 40여 곳에 대한상세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민박 시설현황 및 가격, 음식값 등을 명시해 오는 12월부터 춘천지역 관광안내 포털사이트(www.iccn.co.kr)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곡폭포와 강촌역 등 강촌지역의 관광정보나 상품을 안내하는 홈페이지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춘천관광의 관문인 강촌에는 대학생 등 많은 관광객이 주말이나 피서철에 몰리면서 민박집 바가지 요금이나 음식가격에 시비가 흔히 벌어져 지역이미지를 해치고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개발에 들어갔다"면서 "직원들이 직접 업소를 탐방해 시설을 확인하고 가격을조사해 소개하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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