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일반분양 단독택지 웃돈 1억원까지 치솟아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경기도 용인 죽전지구에서 일반분양한 단독택지 웃돈이 최고 1억원까지 치솟고 있다.

한국토지공사가 지난달 18, 19일 1백74필지를 일반분양한 죽전지구 단독택지 중 단국대 용인캠퍼스 주변의 경우 최고 1억원의 웃돈이 붙었고,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는 평균 7천만~8천만원이 붙어 있다.

이들 택지는 대부분 단국대 용인 캠퍼스.죽전역 등이 가까이 있어 다가구주택 및 상가 임대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는 전했다.

상반기 죽전지구 이주자들에게 우선 공급된 죽전역 주변 단독택지 중 상업용지와 맞닿아 있는 곳은 최고 1억8천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이주자 택지는 일반분양분보다 평당 1백만원 가량 싼 평당 2백30만~2백40만원선에 공급된 때문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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