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결혼이민자 지원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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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제주특별자치도는 결혼이민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시행한다.

 도는 다문화가족의 복합적 문제에 대해 초기 상담을 수행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코디네이터 시범사업을 펼친다. 또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에 이주여성 상담통역 전문인력 두 명(중국·베트남 한 명씩)을 배치, 폭력 피해 이주여성에 대한 초기 지원과 상담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언어발달지도사를 두 명에서 네 명으로 늘린다. 언어영재교실 운영을 위한 이중언어 강사도 세 명에서 네 명으로 증원한다. 이 밖에 결혼이민자 고향 방문 사업(8가구 25명)과 제주 지역 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정책과(064-710-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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