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륭텔레시스 "일본 바텍과 단말기 공동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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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일륭텔레시스는 29일 일본의 바텍사와 총 개발비용 20억원에 달하는 무선 멀티미디어 단말기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무선 멀티미디어 단말기는 30미터 반경안에서 무선으로 여러대의 단말기를 통해인터넷과 TV, 라디오, VCR, MP3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구현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사이버 아파트나 증권사의 사이버 객장, 패밀리 레스토랑 등 그 수요처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일륭텔레시스는 무선 멀티미디어 단말기의 생산 및 국내 판매권을,바텍사는 일본 현지의 판매권을 각각 소유하기로 결정했으며 총개발비 1억8천500만엔(한화 20억원)중 양사가 50:50의 비용을 분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회사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제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중에 있으며 관련경쟁 제품이 아직 없다는 점을 감안, 연간 100억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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