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펜싱선수권] 김영호, 32강전서 탈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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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가 2001세계펜싱선수권대회 32강전에서 탈락했다.

김영호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님에서 열린 대회 남자 플뢰레 개인전 32강전에서 시드니올림픽 결승전 상대였던 비스도르프 랄프(독일)를 맞아 분전했으나 15-12로 아깝게 패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 32강전에서 팔체토 마르코(오스트리아)를 꺾고 16강에 올랐던 이관행(한국체대)은 아텔리 로익(프랑스)에 15-13으로 졌고 김상훈(울산시청)과 차상엽(대전도시개발공사)도 64강전에서 탈락했다.

한편 이 종목 우승은 살바토레 산조(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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