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SK에버텍 11월30일 합병

중앙일보

입력

SKC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SK에버텍과의 합병을 위한 계약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합병비율은 1대 0.97주로 하고 합병기일은 11월30일로 잡았다고 말했다.

양사가 합병되면 SKC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5천850억원에서 9천470억원으로 늘어나고 자산규모도 1조2천억원에서 1조6천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합병에 따른 신주는 12월21일 상장될 예정이다.

SKC는 또 SK에버텍의 김수필 사장과 이선규 전무를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SKC 관계자는 "최근 리튬폴리머전지와 이동통신단말기 등 정보통신 및 전자소재사업 진출을 모색중인 상황에서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SK에버텍과 합병키로 함에 따라 기초소재 사업분야를 강화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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