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단속도 당할 수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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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요크」도심지엔 여장한 남자들의 동성애가 많다. 이들 동성애의 남성들의 여장은 치마는 아니고 여성용「슬랙스」「스커트」「드레스」같은 본격적인 여성 옷을 입고 나서면 경찰관에 붙잡히기 때문이다.
동성애 환자임을 누구나 알 수 있고 여성용「슬랙스」를 입은 남자들도 원칙적으로는 위법으로 붙잡히게 되어있으나 교묘한 말로 경찰의 단속을 피하고 있다. 이들이 경찰에 잡히면『바지를 빨았는데 아직 마르지 않아서 누이동생의 것을 빌어 입고 있다』는 말로 취체를 면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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