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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과 「칼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신문에서 사설이 차지하는 위치가 중대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사설은 무슨 일에 대해서 그 사의 주의주장을 표명하는 것으로서 여론을 반영하고 또 여론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있다.
매일 논설위원회의에서 결정된 주제에 따라 그 부분에 전문적 지식을 가진 논설위원이 그 사의 사시에 입각해서 쓰고 있다.
우리나라 신문의 사설들은, 대개 2면에 상단이나 우 상단에 하루평균 둘씩 싣고있다.
사세이외에 신문의 논설로서 「칼럼」이 있다. 「칼럼」은 대개 「칼럼니스트」인 논설위원이 쓰며 「유머러스」하고 「시니컬」한 필치로 사회의 부정과 혼돈·부조리를 찔러 독자에게 쾌감을 준다. 중앙일보의「칼럼」으로서는 흥미진진한 「분수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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