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캄보디아로 월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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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 4일 UPI특전동양】공산군의 박격포 공격을 받은 미군은 3일 월남전이래 처음으로 「자위권」을 발동하여 월남 국경을 넘어서 중립을 표방하는 「캄보디아」 영내로 「베트콩」을 추적, 수색 작전을 전개하였다.
월남 국경 부근의 현장에 있었던 UPI통신 사진 기자 「이브·헬러」 특파원의 보도에 의하면 미 제1사단 12연대 1대대 소속 1개 중대는「캄보디아」영내 0.8「킬로」이상의 지점까지「베트콩」을 탐색하고 월남 영내로 귀환했다 한다.
「캄보디아」영내의 수색전에 앞서 미군은 구경을 사이에 두고「베트콩」과 박격포 포격으로 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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