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수급 센터 설치 등에 합의|수협, 일 전어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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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수협중앙회는 4일 해태를 포함한 수산물의 대일 수출 진흥 안을 마련했다.
일본 전어련 회장 편유진길씨와 이미 이루어진 합의에 따라 마련된 이 안은 ▲해태는 66년부터 68년까지 3개년간의 장기 수출 계약을 맺어 매년 2백50만속 내지 5백만속을 수출하도록 수수료는 3%로 제한하여 가격 면에서 일본 해태와 동일한 대우를 하는 한편 일본 전어련은 해태 수집 자금의 50%를 공급한다. ▲수산물의 장기 수출을 위해 한·일 양국 내에 수산물 수급 「센터」를 설치하며 ▲한국산 선어 및 기타 수산물의 일본 국내 유통을 위해 일본의 보세, 냉장 시설을 이용한다. ▲수산 용기 자재의 공급을 전어련이 주선하며 ▲전어련은 일본의 수급 단체 내에 개재하는 복잡한 여러 문제를 책임지고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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