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이형택, ATP대학 입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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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테니스의 간판 이형택(25.삼성증권)이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 본부에 개설되는 ATP대학에 2박3일간 입소,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주원홍 삼성증권 테니스팀 감독은 지난해 US오픈 16강에 진출한 이후 선전을 거듭, 투어 정회원으로 승격된 이형택이 ATP의 요청에 따라 오는 12월 14-16일 미국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 있는 ATP대학에서 교육을 받게 됐다고 24일 말했다.

ATP대학은 투어 정회원이라면 한번씩은 꼭 거쳐야하는 특별 교육과정으로 이번에는 이형택을 포함, 앤디 로딕, 테일러 덴트(미국), 한국계 미국인 알렉스 킴 등 20명이 입소한다.

교육 내용은 ATP 투어대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컨디션 조절, 훈련 방법 등 선수 관리, 언론과의 회견 요령을 포함한 이미지 관리 방법 등이다.(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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