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IBM 등 IT업체, 온라인영화 저작권 보호법안 '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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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IBM 등 미국 정보기술(IT)업체들은 상원이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영화와 음악 저작권법이 IT업체들에 엄청난 비용 부담을 주고,제품 개발을 방해한다며 반대했다.

상원 상업위원장인 어네스트 홀딩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디지털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모든 기기들이 저작권 보호 요건을 충족하도록 요구하고 있다.이 법안은 월트 디즈니나 뉴스코프 등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업체들이 지지하고 있다.

인터넷과 이동통신기기의 발전은 엔터테인먼트업체와 IT업체에 영화나 음악 등의 컨텐츠를 팔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무단 복제의 위험도 높이고 있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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