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목] 아시아나 항공

중앙일보

입력

2차 자구계획안에 대한 시장 반응이 괜찮았다.

회사측은 22일 "계열사 지분의 해외 매각을 통해 연내 2천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주가도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3.7% 오른 1천3백90원으로 마감했다. 전 세계적인 항공업계 불황 등으로 최근 주가는 정부.채권단의 지원책 및 자구계획안 발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삼성증권 강두호 연구위원은 "연내 상환해야할 단기차입금의 규모는 2천억~2천5백억원 정도로 추정된다"며"이번 해외매각이 성공하면 유동성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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