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부문 3천8백억 영업손실로 적자전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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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5930)는 3/4분기에 매출 7조2천억원을 기록, 전분기 8조2천억원보다 1조원 가량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중 당기순이익은 4천2백억원으로 전분기 8천8백억원의 절반에 그쳤으며 영업이익은 1백82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부문은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26% 감소한 1조6천억원에 그쳤으며 영업손실 3천8백억원을 올려 적자로 전환됐다. 반면 통신부문은 3천6백억원 영업이익으로 호조를 보였으며 디지털 미디어(2백억원)·생활가전(1백억원)은 간신히 흑자를 유지했다.

올들어 3분기까지 삼성전자의 매출총액은 23조8천900억으로 작년동기 25조1천7백억에 비해 5% 감소했다.영업이익은 63% 줄어든 2조2천200억원을 기록했다.

홍승일 기자 hongs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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