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전자공업 기술 현대화에 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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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전자공업 분야의 기술 현대화와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10.12)가 보도했다.

북한 내각의 전자공업성은 전자공업 부문의 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고 정보기술(IT)설비들과 전자제품의 품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전자제품개발회사, 평양집적회로공장 등에 대한 기술개조를 추진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전자공업성은 과학기술지도국 간부들을 전자제품개발회사에 파견, 원가를 줄이면서도 IT설비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평양집적회로공장의 경우 질소분리기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설비개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노동신문은 밝혔다.

전자공업성은 또 각급 공장ㆍ기업소의 컴퓨터화 등 정보기술 문제의 해결에도앞장서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두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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