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5주만에 복귀 우즈, 첫날 31위

중앙일보

입력

타이거 우즈(26.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내셔널 카렌탈 클래식(총상금 3백40만달러) 첫날 공동 31위에 그쳤다.

5주 만에 투어에 복귀한 우즈는 1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 내에 위치한 레이크 부에나비스타 골프장의 팜코스(파72.6천2백61m)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6개의 버디를 잡았지만 보기 1개·더블보기 1개를 범하는 바람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http://www.pgatour.com).

7언더파 65타를 친 스튜어트 싱크·스콧 매캐런(이상 미국) 등 5명이 공동 선두로 나섰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18번홀(파4)에서 드라이버샷이 왼쪽으로 말려 해저드에 빠져 4온 2퍼트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선두 대열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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