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박은진, 전체 1순위 지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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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진(명신여고)이 2001여자프로농구(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182㎝의 포워드 박은진은 19일 소피텔앰배서더 호텔에서 23개교 48명의 여고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신인선수 선발에서 지난 여름리그 꼴찌팀 금호생명에 의해 1순위로 뽑혔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쥔 국민은행이 김은경(수원여고)을 지명했고 한빛은행은 이연화(수원여고), 삼성생명은 조은주(명신여고)를 각각 첫번째로 뽑았다.

1.2위팀인 신세계와 현대는 심신혜(명신여고)와 조선정(온양여고)을 선택했다.

이날 금호생명과 한빛은행이 3명, 국민은행, 삼성생명, 신세계가 2명씩을 선발했고 현대는 1명을 뽑아 모두 13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한편 WKBL의 선수 선발 방식에 불만을 표시했던 여고농구 관계자들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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