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단길 도시계획도로 축소 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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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남3거리∼장충체육관 1.6㎞ 구간의 장충단길 왕복2차로를 당초 40m로 넓히려던 도시계획을 22∼30m로 축소 조정키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2년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될 때 도심부와 강남지역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서 40m로 넓힌다는 계획이었으나 이후 남산 1,2,3호 터널의 개통으로 강남지역에서 도심으로 직접 연결이 가능해져 이같이 계획을 변경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장충단길 확장 공사는 오는 2003년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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