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실업률 3%대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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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의 실업률이 3%대로 떨어졌다.

통계청 서울통계사무소가 19일 발표한 서울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수는 8월보다 2만9천명 감소한 17만6천명, 실업률도 0.7%포인트 감소한 3.6%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반면 취업자수는 6만명이 증가한 464만6천명으로 남자 271만명, 여자 193만6천명이었다.

서울의 실업률은 올 1∼2월 5%대로 다소 높았으나 이후 계속 떨어져 4월부터 8월까지 4%대를 유지해 왔다.

실업자 감소는 추석을 맞아 제조업 부문을 비롯해 전문직 건설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부문 등에서 일시적으로 일거리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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