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투어] 쿠르니코바, 5연속 1회전 탈락

중앙일보

입력

'테니스의 요정'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가 5개대회 연속 1회전 탈락의 깊은 부진에 빠졌다.

쿠르니코바는 17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스위스컴챌린지대회(총상금 118만달러)에서 아만다 코에체(남아공)에 1-2(0-6 6-4 3-6)로 졌다.

이로써 5개 대회 연속 1회전 탈락한 쿠르니코바는 올시즌을 세계랭킹 8위로 시작했으나 왼발 피로골절로 인해 이번 대회까지 9개 대회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거듭된 부진으로 랭킹이 22위까지 곤두박질쳤다. (취리히<스위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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