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티니, UEFA회장 출마 포기

중앙일보

입력

프랑스의 축구스타 미셸 플라티니가 내년 4월에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 프랑스축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플라티니는 16일(한국시간) "UEFA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으며 대신 집행위원을 노리고 있다"고밝혔다.

플라티니는 "처음에는 레나르트 요한손 현 회장이 은퇴할 것이라고 보고 출마를 고려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고 선거에서 그를 이기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달 UEFA 집행위원들이 요한손 회장을 재추대한 가운데 내년 4월 선거는 요한손 회장의 단독 입후보가 유력해졌다.(파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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